대한그린파워, 본점 ‘전남 영광’으로 이전... “추후 업무 효율성 높이기 위함”

대한그린파워(060900 KOSDAQ, 대표이사 박근식)는 본점 소재지를 전남 영광으로 이전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한그린파워는 정관변경 및 임원선임을 안건으로 하는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이사회에서 의결하고 공시했다.

회사 본점 이전은 지난 7월 대한그린에너지가 경영권 확보 이후 업무 효율성을 위해 논의되었던 사항으로, 이번 주주총회는 회사의 본점을 모회사인 대한그린에너지가 소재한 전남 영광으로 이전하는 것을 의결하는 것을 주 목적으로 소집되었다.

회사 관계자는 “모회사인 대한그린에너지뿐만 아니라 주요 발전자산 및 인적 자원들이 영광 지역에 있기 때문에 유지보수업 활동에 있어 전남 영광으로 본점을 이전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향후 개발될 주요 발전자산들에 대한 논의 및 결정에 있어 더욱 속도를 내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대한그린파워는 7월 대한그린에너지의 자회사 대한발전기술을 흡수합병 하기로 결정하며 주목을 받았다.

대한발전기술은 영광풍력발전, 영광백수풍력발전, 의령풍력발전, 화순풍력발전, 경주풍력발전 등 대한그린에너지가 개발한 풍력발전 프로젝트 중 다수의 유지보수를 20년간 담당하는 기업으로, 합병 종료 예정일은 2020년 9월 2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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