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와 현대오토에버는 디지털 신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양사는 스마트팩토리 사업 추진을 위한 기술적 업무부터 데이터센터 개발 사업 등을 위한 사업성 검토 및 기술적 업무 협력을 추진한다. 디지털 사용자 경험 계획을 위한 디지털 컨택 포인트, 솔루션, 서비스 기획 및 개발 업무도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삼정KPMG 컨설팅부문은 글로벌 KPMG와의 유기적 협업과 지속적인 투자를 받아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스마트 시티 등 4차산업 관련 역량을 키우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베이직(BASIC·Big Data, AI, Security, IoT, Cloud)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시티 등 스마트X 구축을 전문으로 하는 정보통신기술(ICT)서비스 기업이다.
정대길 삼정KPMG 컨설팅부문 대표는 "디지털 신사업 도입 및 활용이 본격화되고 있는 국내 시장 환경에 대응해 전문성을 바탕으로 디지털 신사업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며 "삼정KPMG가 보유한 컨설팅 서비스 노하우와 현대오토에버의 기술과 경험이 만나 국내 디지털 신사업 시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일석 현대오토에버 대표는 "삼정KPMG와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 팩토리를 비롯한 스마트X 시장에서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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