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판맨 최문순'과 선물세트 협업한 롯데백화점

입력 2020-09-24 17:34   수정 2020-09-25 02:06

롯데백화점이 강원도와 협력해 ‘강원 특산물 한마당’ 행사를 한다. 오는 29일까지 노원점에서 열린다. 서울에서는 쉽게 찾아보기 힘든 강원 특산물로 구성된 추석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롯데 통합 온라인몰 롯데온에서도 같은 제품을 살 수 있다.

행사 첫날인 지난 23일 ‘완판맨’으로 불리는 최문순 강원지사는 롯데백화점 직원들과 함께 행사 문구가 쓰인 앞치마를 입고 직접 판매에 참여했다.

주요 상품 중 하나는 전통 장과 젓갈, 조청 등으로 구성된 ‘강원도 5대 명인 세트’다. 강원도가 공식 인증한 명장 제품을 모았다. 올해 처음으로 수확한 자연송이 최상품을 1㎏ 담은 ‘프리미엄 특품 세트’도 나왔다. 최 지사가 직접 고른 ‘완판 시리즈’도 있다. 춘천, 속초, 횡성, 영월, 양양 등 지역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선물세트다.

이번 행사는 노원점과 강원도의 세 번째 협업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7월 강원도와 처음으로 협업해 노원점에서 강원 농산물과 전통 음식을 판매한 ‘강원도 전통시장 상생마켓’을 열어 큰 성공을 거뒀다. 이후 롯데백화점과 강원도는 지난달 정식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강원 농산물과 특산품을 롯데백화점 수도권 점포에 들여오고, 감자빵 팝업 스토어를 여는 등 지역 인기 제품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내놓고 있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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