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 경기시장상권진흥원은 지난달 수해를 입은 도내 소상공인 점포의 빠른 복구와 경영 안정 지원을 위해 250여 점포를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세부 지원내용은 ▲점포 간판개선 ▲내부인테리어 ▲상품판매대, 전시대 설치 ▲안전 및 위생관리, 소독용품 ▲호우·태풍으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복구를 위한 수리 비용 등으로 필요한 부분을 복수로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점포개선 예정업체 뿐만 아니라 이미 자체 피해복구를 완료한 점포도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오는 10월 13일까지이며, 창업한 지 6개월이 지난 도내 소상공인 중 지난 8월 호우 및 태풍 피해를 입은 점포다.
피해 점포는 해당 지자체에서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아 경기시장상권진흥원의 각 지역센터에 방문 및 우편 접수하면 된다. 경상원은 선정 평가를 거쳐 10월 27일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홍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원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힘든 시기에 설상가상으로 장마와 태풍이 찾아와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호우·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위해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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