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화이트 19기 브랜드아카데미 1주차, “너무 당연한 것들에 대한 고찰”

입력 2020-09-25 13:54   수정 2020-09-2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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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당연한 것을 탁월하게 해내는 사람들. 그 사람들을 우리는 프로라고 부릅니다.”‘

지난 17일, <당연한 것들에 대한 고찰>이라는 주제로 팀 화이트 19기 브랜드아카데미 1주차 강의가 열렸다. 서울 마포구 화이트홀에서 열린 이번 강의는 121명의 팀 화이트 19기를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50명 이하의 인원의 참석 하에 3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이 날, 한국소비자포럼 전재호 대표는 위대한 업적을 이룬 영웅, 위인, 천재들의 명언을 인용하며 강의를 열었다. 전 대표는 “각기 다른 이 명언들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모두 ‘당연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라고 말하며, 강의 주제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 이어 아마추어와 프로를 나누는 프로의 3력(3力)에 대해 설명했다.

프로가 갖는 첫 번째 힘은 기획력이다. 세계를 지배하는 것은 상상력이라는 나폴레옹의 말처럼 모든 것의 시작은 상상에서 비롯된다. 전 대표는 “상상하는 것은 숲을 그려가는 눈을 가지게 되는 것”이라 말했다. 전체적인 숲을 상상하며 방향성을 결정하는 것이 바로 기획의 단계이다.

두 번째는 계획하는 힘이다. “상상은 계획이라는 수단을 통해서만 도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획으로 숲을 그렸다면, 그 안에 어떤 나무를 심고 배치할지를 고민해야 한다. 계획은 기획을 현실로 만드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한 이야기다.

마지막 세 번째 힘은 실행력이다. 아무리 좋은 기획과 계획을 가지고 있어도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 실행력은 스스로가 주도권을 가지고 어떠한 방법으로든 실현해내는 힘이다.

“기획하고, 계획한 후, 실행한다. 너무나도 당연한 문장이지만, 이것이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를 만든다. 이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나도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부단히 노력하면, 누구나 프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전 대표는 “대한민국의 브랜드를 이끌어 갈 팀 화이트가 브랜드 리더라는 꿈을 가지고, 프로의 3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의를 수강한 팀 화이트 강수연(중앙대학교 경영학과)씨는 “나는 과연 프로의 3력을 갖춘 사람인가를 고민하며 나의 꿈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는 나의 막연한 꿈을 기획했으니, 이제는 계획하고 행동하는 삶을 살아보기로 했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나아가는 태도를 배우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 편, 팀 화이트 브랜드아카데미는 실력, 인성, 태도를 고루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국소비자포럼이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브랜드아카데미는 지난 2011년 9월부터 올해로 19기수 째 진행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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