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더버지 등에 따르면 아마존은 이날 하드웨어 발표 행사를 열고 루나를 출시했다. 루나는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제공된다. 아마존 파이어TV를 비롯한 스마트TV, PC 등과 연동해 즐길 수 있다. 월 이용료는 5.99달러로, 전용 컨트롤러도 사용할 수 있다. 아마존의 인공지능(AI) 서비스 알렉사와 연동도 가능하다. 최대 두 대의 기기에서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루나와 같은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은 콘텐츠를 클라우드 서버에서 구동하고, 이용자의 PC 등에 실시간으로 이를 전송해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이용자 기기로 직접 게임을 실행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비싼 고성능 PC나 게임 콘솔 없이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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