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파워트레인 담당에 '알렌 라포소' 부사장 임명

입력 2020-09-25 15:54  


 -파워트레인 부문 R&D 총괄에 선임
 -내연기관과 전동화 동시 경험한 전문가

 현대·기아자동차가 연구개발본부 파워트레인 담당에 '알렌 라포소' 부사장을 임명한다고 25일 밝혔다.

 알렌 라포소 부사장은 르노, 닛산, PSA 등 주요 완성차 업체에서 30여년간 파워트레인, 전기차, 배터리 등의 연구개발을 주도한 전문가다. 최근까지 PSA에서 파워트레인과 배터리, 섀시 개발 총괄을 담당했다.

 9월28일부로 현대차그룹에 공식 합류하는 알렌 라포소 부사장은 연구개발본부에서 엔진 및 변속기 개발 부문과 전동화 개발 부문을 총괄하는 파워트레인 담당을 맡게 된다. 현대·기아차는 알렌 라포소 부사장의 전문성과 경험이 파워트레인 분야에서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알렌 라포소 부사장이 엔진·변속기 등 내연기관뿐만 아니라 배터리·모터 등 전동화 시스템 개발 분야에서도 많은 경험을 축적한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그만큼 현대차그룹의 아키텍처 기반의 차세대 파워트레인 개발 및 전동화 전략 추진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적임자로 판단해 영입한 것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알렌 라포소 부사장은 1987년 르노에 입사한 이후 주로 엔진 개발 업무를 맡았다. 이후 2005년에는 닛산으로 자리를 옮겨 파워트레인 개발을 담당했다. 2008년부터 2017년까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에서 두 회사의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파워트레인 전략 수립 및 연구개발을 담당했다.

 2017년에는 PSA에서 전기차 프로그램 개발 및 e모빌리티 전략 수립 등을 주도했다. 2018년부터 최근까지 내연기관 및 전동화 모델의 파워트레인·배터리·섀시 개발을 총괄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알렌 라포소 부사장은 "모든 열정과 노하우를 쏟아 파워트레인 분야 기술 개발에 기여하겠다"며 "나아가 회사의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전환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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