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국토교통부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정부가 허가하거나 신고받은 아파트 증축 등 리모델링 건수는 총 6만4479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정부가 집값 과열을 막기 위해 서울 강남권 아파트단지의 재건축 기준을 강화하기 시작한 2017년부터 3년간 아파트 리모델링을 위한 비내력벽 철거와 증축·증설이 대폭 늘었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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