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인천 가좌동서 치솟은 연기…車부품 공장서 화재

입력 2020-09-26 10:29   수정 2020-09-26 11:08


인천 가좌동 소재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이 경보령을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26일 오전 9시 15분께 인천시 서구 가좌동 소재 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접수한 후 오전 10시 1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현재 소방관 80명과 펌프차 등 차량 36대뿐 아니라 소방헬기와 무인방수탑차 등도 화재 현장에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공장 건물은 2층짜리다. 소방당국은 2층 내부에서 처음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불이 난 뒤 검은 연기가 수십m 넘게 치솟았다. 관련 신고도 70건 넘게 119에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인명수색을 하고 있고,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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