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서울 지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 늘었다.
이날 김학진 서울시장 권한대행 직무대리 행정2부시장은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발생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5225명으로 늘었다.
김학진 직무대리는 "코로나19의 폭발적 확산세는 누그러졌으나 전국 발생 확진자의 70%가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일상공간에서 산발적 감염이 지속하고 있는 점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주 서울 코로나19 확진자 중 17.5%가 감염경로를 파악할 수 없는 환자였고 무증상자 비율도 30.8%에 이르는 등 지역사회에 조용한 전파자들이 산재한 상황"이라며 "이번 추석엔 고향 방문과 여행을 비롯해 일체의 이동을 최소화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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