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가 중견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태양광 모듈 탄소인증제 1등급을 획득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이 최근 공개한 탄소 배출량 검증제품 현황에 따르면 신성이엔지의 태양광 모듈 주력 제품 네 종류 가운데 1개는 1등급, 3개는 2등급을 획득했다. 지난 24일 기준 한국에너지공단은 총 6개 업체 183개 태양광 모듈의 탄소 배출량을 검증했으며 이 가운데 1등급을 획득한 기업은 신성이엔지와 한화솔루션뿐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 중인 탄소인증제는 태양광 모듈 제조의 전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계산해 차등화하고, 3등급으로 구분하는 제도다. 등급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 입찰 때 점수를 차등 적용한다. 산업부는 이 제도를 통해 태양광 모듈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현재보다 10%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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