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돌' 김종민-박현빈, 행사 ‘싹쓸이 투톱’ 남다른 친분 과시

입력 2020-09-28 16:58   수정 2020-09-28 17:00

'퀴즈돌' 박현빈과 김종민 (사진= KBS 2TV 제공)

김종민과 박현빈이 KBS2 ‘퀴즈 위의 아이돌’을 통해 대한민국 행사 싹쓸이 투톱의 어메이징한 친분을 과시한다.

오늘(28일) 방송하는 KBS 2TV ‘퀴즈 위의 아이돌’(이하 ‘퀴즈돌’)은 다국적 K-POP 아이돌들이 퀴즈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불꽃 튀는 퀴즈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

‘퀴즈돌’에 넘치는 에너지와 흥 폭탄을 선사할 11회 게스트로 샤방샤방한 매력의 ‘원조 트롯돌’ 박현빈, 노지훈, 황윤성, 류지광이 출연해 흥미진진한 퀴즈 배틀을 벌인다.

박현빈, 노지훈, 황윤성, 류지광은 대한민국에 트로트 열풍을 불러 일으켰던 장본인. 특유의 시원하고 맛깔스러운 가창력, 서글서글한 이미지, 잔망 넘치는 유쾌한 입담으로 세대불문 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네 사람이 ‘퀴즈돌’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관심이 솟구친다.

그런 가운데 ‘대한민국 행사 싹쓸이 투톱’ 김종민과 박현빈의 두터운 친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댄스와 트로트로 장르가 다른 두 사람의 친분에 출연자 모두 의아해했고, 이에 김종민은 “현빈이는 방송 가도 있고 행사 가도 있고 어딜 가나 항상 있다”며 가족보다 가까운 우정을 자랑했다.

이를 입증하듯 강남이 “김종민과 박현빈의 행사비를 모으면 나라를 살 수 있는 정도(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다)”고 말할 만큼 두 사람은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행사계 달인.

이와 함께 박현빈은 최근 가요계에 부는 트로트 열풍에 “많은 후배들 덕분에 일자리도 많아졌고, 나를 찾아주시는 분들도 많아졌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트로트 후배들이 많이 탄생하면서 오랜 기간 묶여있던 막내 생활을 청산하게 된 기쁨과 그들을 향한 남다른 사랑을 과시해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박현빈은 녹화 내내 리액션을 트로트로 표현하며 명불허전 행사의 신다운 모습을 선보였고, 김종민은 올 한가위 보름달에 빌 소원으로 결혼이라고 당당히 말해 웃음보를 자극했다. 김종민과 박현빈의 ‘찐’우정사(史)는 ‘퀴즈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BS 2TV ‘퀴즈 위의 아이돌’ 11회는 오늘(28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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