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브랜드 ‘쉐이크쉑’이 고추장과 김치 등 한국 전통의 맛을 가미한 ‘고추장’ 메뉴를 선보였다.
SPC그룹은 쉐이크쉑이 전 세계 쉐이크쉑 중 한국에서 가장 먼저 한정판 메뉴인 '고추장' 3종을 선보이고 다음달까지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대표 메뉴인 ‘고추장 치킨 쉑’은 닭가슴살을 수비드(저온조리) 방식으로 조리한 ‘치킨 쉑’에 매콤 달콤한 고추장글레이즈 소스와 참깨를 뿌려 양념치킨 맛을 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잘게 썬 양배추와 김치, 소스를 버무린 샐러드인 '김치슬로'를 더했다.
이와 함께 고추장마요 소스를 넣은 ‘고추장 쉑’과 크링클 컷 프라이 위에 고추장마요 소스와 고춧가루·쪽파를 올린 ‘고추장 프라이’를 함께 출시했다.
한정판 메뉴는 쉐이크쉑 미국 컬리너리 디렉터인 마크 로사티가 한국 여행 당시 받은 한식에 대한 영감을 바탕으로 개발했다고 SPC는 전했다.
쉐이크쉑 관계자는 “한국 전통 식재료인 고추장이 바삭한 치킨, 육즙 가득한 패티 등과 잘 어우러져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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