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셀바이오는 현재 간질성방광염 치료제 국내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간질성방광염은 방광 내 감염 등 특별한 원인 없이 방광의 점막이 파괴되거나 기능이 약해져 감각 변형과 기능 용적 감소 등이 일어나는 질환이다. 재발율이 높고 뚜렷한 치료요법이 없다. 전체 환자 중 90%가 여성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8월 첨단재생바이오법이 시행되면서 간질성방광염 치료제에 대한 희귀의약품 지정을 신청했다"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으면 임상시험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고 임상 2상 이후 조건부 품목허가가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미래셀바이오는 지난 22일 IMM인베스트먼트 티그리스인베스트먼트 등 벤처캐피탈로부터 70억원 규모의 상장 전 지분 투자(Pre IPO)를 유치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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