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도, 수용자들도 추석 땐 '거리두기' 하세요"

입력 2020-09-29 15:50   수정 2020-09-29 16:00

정부가 추석 연휴 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외국인 및 교정시설 수용자를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펼친다.

법무부는 국내 체류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기간 중 모임 및 여행 자제 요청 안내서를 외국어로 만들어 배포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1일부터 연휴 기간 동안 외국인들의 방문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터미널과 기차역 주변, 인력사무소, 외국인 전용클럽 등 밀집시설에 대해 방역 수칙을 지키도록 계도 및 순찰 활동을 강화해 진행 중이다.

지난 5월부터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외국인 유흥주점·클럽 밀집지역과 외국인 밀집시설을 방문해 지금까지 마스크 3만5000개와 손 소독제 6000개를 배포했다.

불법체류 외국인이 코로나19로 검진이나 치료를 받는 경우에는 불법체류 사실에 대한 통보 의무를 면제해준다.

교정기관도 추석 연휴 기간 동안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한다.

법무부 측은 "올해 추석 연휴 때는 수용자 대상으로 매년 마련해왔던 가족 접견 행사를 줄이고, 편지·선물 보내기 등 비대면 행사로 대체한다"고 설명했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