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기록’ 박보검과 박서준의 특별한 만남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 측은 2막을 앞둔 6일, 화려한 연말 시상식 현장을 공개했다.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레드카펫에 선 사혜준(박보검 분)은 물론, 그의 선배이자 톱스타 ‘송민수’ 역으로 특별출연하는 박서준의 모습까지 더하며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사혜준에게 ‘슈스’ 꽃길이 펼쳐졌다. 사혜준은 전 소속사 이태수(이창훈 분)의 계략에도 불구하고, 톱스타 이현수(서현진 분)와 함께하는 의학 드라마 ‘게이트웨이’에 출연하며 라이징 스타 반열에 올랐다. 바빠진 일상 속에서도 변치 않은 사랑을 다짐한 사혜준과 안정하(박소담 분)의 로맨스는 설렘을 더했다. 모든 것이 잘 될 것만 같은 날들에 위기도 여전히 존재했다. 만만치 않은 현실에 좌절하지 않고 내일을 향해 나아가던 두 청춘. 과연 달라진 현실과 수많은 변수들 앞에서 꿈, 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연기 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사혜준의 눈부신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혜준의 모델 선배이자 톱스타 송민수(박서준 분)의 독보적 아우라도 설렘을 유발한다. 여기에 최우수 남자 연기상 시상에 발표를 기다리는 원해효(변우석 분), 박도하(김건우 분)의 긴장감 역력한 표정도 흥미롭다. 과연 최우수 남자 연기상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사혜준과 특별한 인연을 가진 송민수가 사혜준에게 트로피를 건넬 수 있을지 그 결과에 이목이 쏠린다.
오늘(5일) 방송되는 9회에서는 배우로 승승장구하는 사혜준의 활약이 그려진다. 앞서 사혜준은 차기작으로 인기가 보장된 로맨스 드라마 대신, 작품성이 있는 사극 ‘왕의 귀환’을 하고 싶다고 뜻을 전한 바 있다.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그의 소신 행보가 기대를 더 하는 대목. ‘청춘기록’ 제작진은 “사혜준의 시대가 시작된다. 기대 이상의 가슴 벅찬 희열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박서준이 특별출연해 2막을 더 뜨겁게 달군다. 사혜준과 특별한 인연을 가진 톱스타 송민수로 분해 힘을 더할 그의 활약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청춘기록’ 9회는 오늘(5일) 오후 9시 tvN에서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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