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구자근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대한상공회의소로부터 받은 ‘2019 프랜차이즈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에서 영업하는 편의점은 4만3632곳(2018년 기준)으로 집계됐다. 국내 편의점 브랜드는 총 25개였다. CU와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미니스톱 등 상위 5개사가 4만1939개의 매장을 보유해 전체의 96.1%를 차지했다.
매년 새로 문을 여는 전국 편의점은 평균 6000개 수준이었다. 2016년 6324개, 2017년 6943개까지 늘었다가 2018년 5327개로 소폭 줄었다. 공격적인 출점으로 편의점 간 평균 직선거리는 224.9m였다. 서울 지역의 평균 거리는 104.6m로 가장 짧았다.
근접 출점은 매년 늘고 있다. 신규 출점 점포 10곳 중 3곳(35.7%)은 기존 편의점 반경 100m 이내에 자리잡았다. 2017년 (33.7%)보다 소폭 늘었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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