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인을 능가하는 개성 만점 스킬을 가진 의뢰인들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문을 두드린다.
5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81회에서는 세계적인 큐비스트부터 70대 격파왕, 풀피리 전문가 등이 출연한다.
먼저 이날 방송에서는 세계 대회 준우승 기록을 가진 큐비스트가 등장해 보살들을 놀라게 한다. 서장훈은 자신이 엉망으로 섞어놓은 큐브마저 놀라운 스피드로 척척 풀어내는 의뢰인에게 눈도 깜빡이지 않고 초 집중한다.
일반적인 4X4 형태의 큐브가 아닌 새로운 큐브까지 등장하자, 이수근은 “이런 큐브 본 적 있나? 난 처음 본다. 우리한테 하라고 하면 죽을 때까지도 못 맞출 거다”라며 “이건 무조건 방송 나가야 된다. 정말 신기하다. 진짜 리스펙 한다”며 놀랐다고 해 과연 ‘월드 클래스’ 큐비스트의 실력은 어느 정도일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이어 풀피리 장인이 등장해 깻잎처럼 우리에게 익숙한 채소들로 다이내믹한 트로트 연주를 펼친다. 과거 풀피리 장인을 만나 기술을 배운 적 있다던 이수근마저 “내가 만난 스승보다 더 훌륭하다”라며 감격한다고. 여기에 의뢰인은 상상도 하지 못할 물건으로도 풀피리 연주를 완벽하게 해내 보살들의 감탄을 불러 모았다는 후문이다.
마지막으로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인간 분쇄기’ 급의 70대 격파왕이 등장해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돌덩어리도 가볍게 부숴버리는 힘을 가진 의뢰인의 능력은 어디까지일지. 의뢰인들의 다양한 재능을 만날 수 있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81회는 오늘(5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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