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국제유통센터 외관 (사진제공: 서울산업진흥원)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가 오는 7일(수)까지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 소재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해외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외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은 총 190개 내외의 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 9월부터 2021년 2월까지 총 6개월 간 진행된다. 참가 기업은 라자다, 쇼피, 타오바오, 아마존 등 4개의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중 한 곳을 선택하여 전문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SBA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선정된 서울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위한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해외 소비자들이 중소기업 상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현지 반응을 테스트해볼 수 있도록 각 플랫폼의 온라인 수출 전문기업을 통해 상품등록 및 해외 판매, 홍보 대행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기간 중 현지 시장 반응이 좋은 제품을 대상으로 판매 촉진을 위한 중점 마케팅도 추가로 지원한다. 중점 마케팅 지원 대상 제품으로 선정되면 SNS, 인플루언서 등 플랫폼 별 특색에 맞는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SBA는 참가 기업의 약 20% 규모를 중점 마케팅 지원 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해외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의 지원대상은 해외 온라인 플랫폼(쇼핑몰)을 기반으로 수출을 희망하는 서울 소재 중소기업이다. 온라인 제품 판매 및 상품, 판매에 대한 세부 정보 URL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거나 사업 기간 동안 담당자를 지정하여 해외 판매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는 기업이라면 지원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10월 7일(수)까지 SBA 홈페이지 내 사업신청 메뉴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SBA는 상품시장 경쟁력 및 수출준비도 등을 고려한 수행기관 평가를 통해 최종 지원 업체를 선정하며 결과는 선정된 업체에게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단, 이번 사업은 선착순으로 접수 및 심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지원 규모 충족 시 조기 마감된다.
SBA 국제유통센터 김용상 마케팅지원본부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중소기업들이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언택트 시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인 해외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으로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서울 중소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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