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3명 발생해 7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4565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한 재활전문 병원에서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가 26명 발생하면서 신규 확진자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양평 건설업 근로자 관련 1명(누적 11명), 이천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1명(누적 30명), 해외유입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는 12명(22.6%) 나왔고 산발적 감염 사례도 남양주, 고양, 용인, 화성, 수원 등 5개 시군에서 9명이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추석 연휴를 거치면서 군부대, 병원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산발적 감염이 곳곳에서 이어지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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