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보컬 한동근이 MBC 수목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이하 ‘내가예’) OST의 대미를 장식한다.
한동근이 가창에 나선 ‘내가예’ OST Part.8 ‘바랄 수 없는 마음’이 8일(오늘)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에 앞서 OST 제작사 뮤직그라운드는 이 곡의 티저를 각종 음원사이트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공개해, 정식 발매 전부터 큰 관심을 끌어모았다.
‘내가예’의 마지막 OST인 ‘바랄 수 없는 마음’은 극중 서환(지수)의 마음을 대변하는 곡으로, 곁에 있어도 다가갈 수 없는 남자의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했다. 서정적인 피아노와 스트링이 호소력 짙은 한동근의 목소리와 만나 애틋한 감정을 극대화시켰다.
이 곡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과 ‘부부의 세계’ 등에서 환상적인 케미를 보여준 음악감독의 거장 ‘개미’와 수많은 히트 드라마의 OST를 작업한 ‘한밤(midnight)’이 함께 해 완성도를 높였다. 후반부로 갈수록 감정이 고조되는 드라마틱한 전개로 리스너들에게 또 한 번의 큰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동근은 지난 6월 가수 장혜진과의 듀엣곡 ‘서쪽 바다’로 아련한 이별 감성을 선보였다. 지난 9월에는 MBC ‘쇼!챔피언X서울 드라마 어워즈’에 K-DRAMA OST로 주목받은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참여해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의 OST ‘그저 사랑한다면’을 열창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 부부들을 위해 무료 축가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훈훈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한편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한 여자(임수향)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형제(하석진, 지수)와 그 사이에서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버린 한 여자(황승언)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로, 수목 드라마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다.
김동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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