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이경규와 아이들, 황치열 콩트 적응력에 '폭소'

입력 2020-10-08 10:50   수정 2020-10-08 10:51

편스토랑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황치열이 깜짝 등장, 장어 먹방을 선보인다.

10월 9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가을의 맛’을 주제로 ‘밤, 대추, 떫은 감, 표고버섯’까지 우리 숲의 대표 임산물 4가지를 재료로 한 16번째 메뉴 개발 대결이 이어진다. 그중 이경규는 이윤석, 윤형빈, 새로 합류한 막내 김우석 등 규라인 멤버들과 함께 황치열을 만나 진정한 가을의 맛 ‘장어’를 먹는다.

앞서 ‘산촌 규촌리 농원일기’라는 콩트 콘셉트로 ‘가을의 맛’을 연구한 이경규와 규라인 멤버들은 서울로 향했다. 서울에서 성공한 황씨네 첫째 아들에게 도움을 구하러 온 것. 황씨네 첫째 아들에 대한 궁금증이 모아진 가운데,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이들을 기다리고 있었던 사람은 가수 황치열. 황치열은 멋들어진 선글라스를 끼고 등장, 규촌리에서 서울로 상경해 크게 성공했다는 콩트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고 한다.

이어 이들 앞에 황치열이 추천한 갯벌 장어가 등장했다. 제철을 맞아 살이 통통하게 오른 갯벌 장어의 싱싱함에 놀란 것도 잠시, 장어 뼈 튀김과 장어 위 구이 등 쉽게 맛볼 수 없는 장어 특수 부위 요리들이 등장했다고. 여기서도 황치열의 ‘허세’ 콩트는 계속됐다. 황치열이 장어 뼈 튀김을 먹으며 “장어깡이다. 이런 건 나한테 스낵이다. 맥주랑 먹으면 기가 막힌다”라고 말해 콩트 장인 이경규도 감탄을 연발했다고 한다.

한편 장어 요리 끝판왕으로 불리는 장어구이가 등장하자 이경규와 규라인 멤버들은 물론, ‘허세’ 콘셉트에 흠뻑 빠져 있던 황치열까지 식욕을 참지 못하고 폭풍 먹방을 시작했다는 전언이다. 또 남자들의 자존심이 걸린 장어 꼬리를 두고서는 쟁탈전까지 펼쳐진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더한다. 이외에도 황치열이 제안하는 장어 먹팁 3종 세트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들의 폭발적인 장어 먹방에 ‘편스토랑’ 스튜디오에서는 탄성이 쏟아졌다고. 특히 황치열의 절친이자 최근 고정 스페셜MC로 합류한 허경환은 “나도 할 수 있다”라며 연신 부러움의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꿀꺽 넘어가고 힘이 불끈 솟는 이경규와 규라인, 황치열의 폭풍 장어 먹방은 10월 9일 금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공개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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