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이날 "1·2호선 시청역과 경복궁역, 광화문역 등 지하철역 4곳에서 무정차 통과와 출입구 폐쇄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천절인 지난 3일에도 지하철은 이들 역사 4곳을 무정차 통과했다. 서울시와 경찰은 9일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한 단체들에 대해 집회금지를 통고했다.
서울시는 도심 인근에서 불법 주정차 차량을 단속하고, 집회가 개최될 경우 현장에서 증거를 수집해 경찰에 고발할 계획이다.
박유미 통제관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며 "집회 개최까지 하루 남은 만큼 해당 단체들에 취소 결단을 다시 한번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