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배우 김혜은과 장동민 그리고 배우 박지영과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 노홍철이 각각 매물 찾기에 나선다.
이 날 방송에는 14명 대가족이 모일 수 있는 단독주택을 구하는 의뢰인이 등장한다. 한 곳에서 무려 40년 동안 거주한 의뢰인 가족은 안타깝게도 공공사업으로 인해 이사를 가야 하는 상황이라고 한다. 결혼과 동시에 각자 분가를 했다는 3남매는 부모님의 행복한 노후와 가족 단합을 위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는다고 밝혔다. 이들은 14명온 가족이 모두 모일 수 있는 단합공간을 필요로 했으며 더불어 3남매 가족의 개인 공간도 희망했다. 지역은 부모님 댁을 자주 방문하는 가족들을 위해 은평구와 가까운 고양시 일대를 바랐으며, 예산은 매매가 7억 원 대까지 희망한다고.
복팀에서는 배우 김혜은과 장동민이 출격한다. 이들이 찾은 곳은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매물로 2000년 준공된 매물이지만 올해 전체 리모델링을 마친 전원주택이었다. 거실 길이만 10m가 넘을 정도로 널찍한 거실은 ‘ㄱ’자 초대형 쇼파를 놓고도 넉넉했다. 정남향의 밝은 채광이 들어오는 거실 통창으로 나가면 가족만의 프라이빗 넓은 마당이 등장한다고 한다. 이 집의 하이라이트는 2층 공간으로 방문을 열면 3개의 방문이 또다시 등장한다고 한다. 각각의 방문을 열어 본 장동민은 코디 경력 2년 차 동안 볼 수 없었던 역대급 리액션을 선보였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두 사람은 고양시 덕양구로 향한다. 은평구에 살고 있는 두 딸들의 집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이번 매물은 집으로 들어가는 길목이 북한산 둘레길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매물의 옥상에서 북한산의 원효봉과 의상봉이 한 눈에 보이는 최고의 뷰를 선보인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덕팀에서는 배우 박지영과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 그리고 노홍철이 출격한다. 세 사람이 소개한 매물은 3개의 박스로 구성된 듯 입체적인 구조를 띈 유니크한 형태의 매물로 임성빈 소장은 이곳을 전에 없던 신개념 집으로 소개한다.
높고 넓은 주방을 발견한 임성빈은 주방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는 전원주택에서는 주방이 생각보다 넓어야 되고, 중앙에 위치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에 박지영은 과거 베트남에서 생활할 당시, 주방에서 모든 걸 다 해결했다며 임성빈의 말에 힘을 보탰다고 한다.
이어 세 사람은 드라마에 나올 법한 저택을 소개. 부티크 호텔을 연상케 해 모두 감탄사를 자아냈다고 한다. 또, 이곳의 히든공간으로 소개된 지층의 대형 거실과 성큰(sunken)은 노홍철이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해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14명 대가족이 모일 수 있는 단독주택 찾기는 11일 밤 10시 45분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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