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버글로우(EVERGLOW)가 걸크러시 매력으로 무대를 뒤흔들었다.
에버글로우(이유, 시현, 미아, 온다, 아샤, 이런)는 10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2020 아시아송페스티벌’의 ‘ASF 메인스테이지’에 올라 두 번째 미니앨범 ‘-77.82X-78.29’의 타이틀곡 ‘라 디 다(LA DI DA)’ 무대를 꾸몄다.
이날 에버글로우는 카리스마 넘치는 여전사 모습으로 등장해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절도 있는 칼군무에 더해 단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압도적인 무대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에버글로우는 매혹적인 비주얼은 물론 중독성 있는 노래와 노련한 무대매너로 화려한 무대를 선사해 몰입감을 높였다. 보다 더 성숙해진 걸크러시 눈빛과 함께 고혹적인 무드를 자아내며 글로벌 핫 걸그룹으로 떠오른 에버글로우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에버글로우는 컴백과 동시에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 1위는 물론 일주일 만에 ‘라 디 다’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5000만 뷰를 넘어서는 등 글로벌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타이틀곡 '라 디 다(LA DI DA)'는 레트로 댄스 감성을 극대화한 곡이다. 현시대 속 불만에 가득 차 있는 헤이터(HATER)들에게 전하는 의미심장한 경고의 메시지가 함축적으로 담겨있으며, 에버글로우 멤버들의 새로운 보컬 톤이 듣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에버글로우는 각종 음악방송 출연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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