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뚝…아동점퍼 매출 400% 급증

입력 2020-10-11 16:46   수정 2020-10-12 00:43

예년보다 빨라진 추위로 전기요와 전기매트 등 방한용품 판매가 일찍부터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1~7일 전기매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9.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아동 점퍼 매출도 400%나 급증했다.

성인용 스웨터 매출은 53.7%, 남성 점퍼는 85.8% 늘었다. 내복도 남성용이 19.3%, 여성용이 25.6% 증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달 들어 6일까지 서울 평균 기온은 17도로 작년보다 4.1도 내려갔다.

이마트는 방한용품 신제품 출시 시기도 작년보다 1주일 앞당기고 있다. 1인 가구 증가 추세를 반영해 1인용 전기요도 선보였다. 1인용 전기요는 이달 첫 주 동안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1000개 넘게 팔렸다.

추석 연휴를 넘기면서 방한용품 수요 증가세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롯데마트에서는 같은 기간 극세사 패드, 발열 패드 등 겨울용 이불류 제품 매출이 1개월 전(지난달 3~9일)보다 73.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내복과 수면바지 등의 매출은 119.1%, 겨울용 양말 및 수면양말은 62.5% 늘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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