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곳곳서 악취 신고 잇따라…소방당국 조사

입력 2020-10-11 20:49   수정 2020-10-11 20:51


제주시 곳곳에서 원인 미상의 악취가 난다는 신고가 줄줄이 접수돼 제주도소방당국이 조사에 들어갔다.

11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부터 제주시 곳곳에서 극심한 악취 관련 민원이 20여 차례 접수됐다.

악취 민원은 제주시 어느 한 지역이 아니라 제주시 아라동·삼도1동·도남동·노형동 일대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원인 조사에 나섰으나 현재까지 악취가 어디에서 비롯된 것인지 찾지 못하고 있다.

제주시 도남동의 한 제보자의 경우 전날 저녁부터 냄새가 나는 상황이라고 민원을 접수했다. 깊은 밤에는 나지 않았으나 이날 오후 6시 이후부터 다시 냄새가 나고 있다는 민원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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