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티지웰니스는 디엔에이링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 진단키트에 대한 해외수출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총판 계약은 앞서 체결했던 계약의 확장 개념이다. 지난 5월 지티지웰니스와 디엔에이링크는 코로나19 항체 신속 진단키트 ‘DNALINK COVID19 IgG/IgM’에 대한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지역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서는 미국을 제외한 세계 국가로 계약 지역을 확대했다. 신제품 항원 신속 진단키트인 ‘AccuFind COVID19 Ag’도 품목에 포함했다.
AccuFind COVID19 Ag는 현재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출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국내 임상에서 민감도(양성 확인률) 97.5%, 특이도(음성 확인률) 100%의 성능을 입증했다.
지티지웰니스는 이번 계약으로 코로나 19 면역진단 키트 전 분야에 걸쳐 시장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티지웰니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다시 한 번 K-방역의 우수성을 알리고 백신 개발 이후 더욱 확대될 면역진단키트 시장의 유통망을 적극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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