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자사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제공하는 ‘1시간 배송’ 서비스 지역을 전국 광역시로 확대한다고 12일 발표했다.
1시간 배송 서비스는 고객이 KT샵에서 휴대폰을 주문하면 고객과 가까운 대리점에서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의 라이더가 배송을 맡는다. 지난 7월 수도권에서 서비스를 시작했고 12일부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등 광역시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KT 관계자는 “KT와 소상공인 대리점, 스타트업이 힘을 모아 제품을 배송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수도권에서만 1000개 이상 대리점이 1시간 배송에 참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KT는 다음달 중 전국 46개 주요 시·군으로 1시간 배송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목표다.
고충림 KT 전략채널지원본부장(상무)은 “고객과 대리점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자 선보인 1시간배송 서비스를 전국 광역시까지 확대했다”며 “서비스 지역을 더욱 확대해 고객에게는 최상의 구매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KT 매장과는 상생을 강화할 수 있는 온라인 유통 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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