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내주 일부에 테슬라 완전자율주행 기능 제공"

입력 2020-10-13 06:42   수정 2020-10-13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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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다음 주 한정된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완전 자율 주행'(Full Self-Driving·FSD)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1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리미티드 FSD 베타 버전을 20일 내놓겠다"며 "이 기능은 전문가와 신중한 운전자 등 소수의 사람을 대상으로만 한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일렉트릭 등에 따르면 머스크가 언급한 FDS 기능은 전기차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엄선한 일부 고객에게만 제공될 예정이다. 머스크가 언급한 FSD가 교통신호와 정지 표시 제어 기능에 교차로 회전 기능을 추가하고, '오토파일럿'(Autopilot) 시스템에 이를 통합 구현한 기능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오토파일럿'은 운전자의 감독하에 차선을 변경하고 고속도로에서 출구를 찾고 전방의 장애물을 탐지하는 기능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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