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국제유통센터 전경 (사진제공: 서울산업진흥원)
서울시와 서울시 중소기업 해외 판로개척 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가 코로나19로 인한 중소기업 수출 피해 대응책의 일환으로 2020년 수출중소기업 대상 해외인증지원사업 참여기업 3차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SBA는 해외 인증 취득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에게 인증 획득 비용을 지원하는 해외인증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종식 이후 중소기업들이 즉시 해외 유망 시장에 수출할 수 있도록 기반 마련을 돕고 있다.
해외인증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서울 소재 한국 브랜드 상품 보유 중소제조기업(OEM, ODM 포함)은 공급단가 기준(부가세 미포함) 500만원 내에서 유럽공동체마크(CE), 미국 식품의약품국인증(FDA), 중국 위생허가 등 총 438개의 인증 획득에 대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SBA는 올해 120개 기업을 선정하여 인증 비용을 지원 중이며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이번 3차 모집에서는 100개 기업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해외인증지원사업에 추가로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11월 4일(수) 24시까지 SBA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SBA 김용상 마케팅지원본부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중소기업 수출 피해 대응책으로서 해외인증지원사업을 시행하여 코로나19 확진 종료 이후 보다 많은 중소기업들의 해외수출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이번 해외인증지원사업에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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