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한층 성숙해진 이미지로 청춘 그 자체의 매력을 장전했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오늘(15일) 0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세븐틴의 스페셜 앨범 ‘; [Semicolon](세미콜론)’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최초 공개, 시선을 고정할 수밖에 없는 다채로운 매력과 화려한 영상미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공개된 티저 속 세븐틴은 달리는 열차 안에서 레트로한 매력이 느껴지는 수트를 입고 시크하게 중절모를 벗으며 등장, 카메라를 향한 디노와 원우의 강렬한 눈빛은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로 가득 채우며 세븐틴만의 색을 입힌 색다른 성숙미를 뿜어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뒤이어 등장한 장면들은 카리스마 가득했던 영상의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캐주얼한 스타일링을 소화한 멤버들이 저마다 카드를 던지고 브로드웨이를 연상케 하는 화려한 공간에서 힘차게 점프를 하는가 하면 풀스윙을 날리는 등 에너제틱한 장면들로 청춘 그 자체의 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이번 티저 전반에는 다이아몬드가 여러 번 노출, 영상 말미에는 이를 낚아채는 손이 비쳐져 다이아몬드가 상징하는 의미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했다.
더해 영상이 진행되는 내내 흘러나온 ‘HOME;RUN’ 음원의 일부는 타이틀곡 완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으며 타이틀 곡명인 ‘HOME;RUN’과 발매 정보인 ‘2020.10.19 6PM’이 뜨면서 영상이 마무리돼 컴백 기대감이 극에 달하게 만들었다.
또한 일부 SNS를 통해 뮤직비디오 티저가 오픈되기 직전 공개된 레트로 포스터 역시 컴백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는데 가세했다. 포스터에 등장한 리모컨이 무엇을 뜻하는지 추측이 이어지면서 콘텐츠를 기다리는 즐거움을 배가시킨 것.
이처럼 세븐틴은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 타이틀곡 ‘HOME;RUN’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무드를 약 10초가량의 짧은 영상에 압축해 담았음에도 클래식한 이미지부터 활력 가득한 모습까지 보는 이들을 들썩이게 만드는 무한 매력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 나흘 앞으로 다가온 컴백을 더욱 실감케 했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10월 19일 오후 6시 스페셜 앨범 ‘; [Semicolon]’을 발매한다. 이에 앞서 오후 4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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