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진성이 따뜻한 선배이자 특별한 멘토로 거듭났다.
진성은 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이하 ‘트롯신이 떴다2’)’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참가자들의 3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진성팀 지나유는 ‘태클을 걸지마’를 선곡, 진성은 지나유에게 가장 필요한 조언을 건네며 그의 무대에 힘을 보탰다.
이에 지나유는 완벽하게 노래를 소화해 내 원곡자 진성의 뿌듯함을 이끌어냈고, 진성은 “굉장히 만족한다. 연습도 많이 했고, 즐거운 마음으로 노래를 했다는 것에 고무적이다. 꽃길만 걸었으면 좋겠다”고 평해 감동을 일으켰다. 지나유는 랜선 심사위원 87% 선택이라는 고득점을 획득, 진성은 “항상 밝게 좋은 일만 있길 바란다. 고생했다”고 따뜻하게 토닥여줬다.
이어 최우진도 지나유와 같은 곡인 ‘태클을 걸지마’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최우진은 지나유와 겹치기 선곡에 대한 부담에도 탁월한 라이브를 선사, 무대 후 진성은 “노래를 참 잘한다고 늘 생각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우진 역시 지나유와 동률인 랜선 심사위원 87%의 선택으로 한 편의 드라마 같은 결과를 이끌어내 멘토 진성과 안방극장의 박수를 자아냈다.
진성은 참가자들에게 인생 선배이자 가수 선배로서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고, 멘토링 해주며 꿈을 향해 한 발짝씩 다가가고 있는 참가자들의 열정에 불을 제대로 지피고 있다.
한편 진성이 출연하는 ‘트롯신이 떴다2’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SBS에서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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