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관계자는 "고양 일산테크노밸리는 사업지구 중앙부에 장항수로 및 제2자유로가 관통하고 있어 남·북측 3개 지구로 구역이 분리되는 등 개발여건이 다소 열악한 실정이다"고 설명했다.
GH는 이에 따라 지하화 추진을 통해 단절된 사업지구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내·외부 진출입 교통체계를 개선하는 등 입지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사업지구의 지화하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상부 구간을 경관이 특화된 문화공원으로 조성해 지역명소로 개발할 계획도 구상하고 있다.
GH 관계자는 “수도권 북부 균형발전 및 자족기능 강화를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일산테크노밸리 도시개발사업의 성공적 사업완수로 일자리 창출과 살기 좋은 도시모델을 구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 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공동사업 시행하는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도시개발사업은 수도권 내부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경기도에서 2016년부터 경기북부 10개 시?군에 대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이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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