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김희선, "죗값으로 그의 아들 손에 죽는다"... 예언서 마지막장 기억해내

입력 2020-10-16 23:08   수정 2020-10-16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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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사진=방송 화면 캡처)
'앨리스'(사진=방송 화면 캡처)
'앨리스'(사진=방송 화면 캡처)

'앨리스'에서는 김희선이 예언서의 마지막 장을 기억해냈다.

16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앨리스-13회’에서는 태이(김희선)과 진겸(주원)은 과거 선영(김희선)의 숨겨진 연구실을 찾아냈고 그 안에서 예언서를 발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이와 진겸은 선영의 연구실을 찾아냈다. 비밀공간에 선영의 연구실이 있었고 그 안에는 예언서가 놓여 있었다.

이에 태이는 예언서를 펴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쭉 읽어나가던 태이는 진겸에게 "예언서 마지막장을 본 적이 있어요. 내용 전체가 기억나는 건 아니지만"이라며 칠판에 예언서 마지막 문장을 써내려 가기 시작했다.

예언서의 마지막 문장은 "그녀는 그의 아들 손에 숨을 거두리라. 무슨 뜻인 줄 몰랐는데. 시간의 문을 연 죗값으로 시간의 문을 여는 자가 그의 아들 손에 숨을 거두리라"라는 문장이였다. 이에 태이는 "아무래도 형사님 어머니를 뜻하는 것 같아요"라고 추측했고, 진겸은 크나큰 충격을 받았다.

진겸은 오열하며 "제가 어머니를 죽였다는 게 말이 됩니까? 교수님 기억이 잘 못 된 걸 수 있어요. 내가 왜 우리 엄마를 죽여? 제가 범인 일리도 없고 범인이 바뀔 수도 없습니다"라며 부정했다.

그러자 태이는 "그래서 어머니가 예언서 마지막 장을 태우려 했던 거에요. 시간 여행을 막아서 아드님에게 문제가 생기려는 걸 막으려고"라고 말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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