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선미가 ‘스튜디오 겟잇뷰티’에서 출연진들과 찰떡 호흡을 과시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올리브, 온스타일 ‘스튜디오 겟잇뷰티’에서는 MC를 맡은 선미가 ‘연애의 참견’ 주지아와 ‘쇼라벨’의 한해, 오마이걸 효정과 함께 다양한 뷰티 정보를 전했다.
선미는 예능 출연이 처음인 주지아를 위해 “너무 요정같다”며 칭찬을 건넸다. 주지아 역시 선미에게 “선미 씨도 요정같으시다”고 화답했다.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해 주거니 받거니 칭찬을 건네는 모습에 안인숙 원장은 “둘이 뭐하는 거냐. 둘 다 예쁘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선미는 수분크림 특집 2탄으로 진행된 제품 검증에 앞서 “되게 기대하고 있다. 백화점 편보다 오늘 로드샵 편이 더 기대된다”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였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출연자들이 직접 제품을 사용하는 것 외에도 베이글에 수분크림을 발라 오븐에 가열하는 방식으로 제품력을 검증했다. 선미는 수분크림을 바르고 오븐에서 살아남은 베이글을 보며 크게 놀란 모습으로 리얼한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쑈라벨’ 코너에서는 효정, 한해가 선미와 함께했다. 선미는 먼저 등장한 효정에게 “나는 오늘 프란체스카”라며 검정 원피스를 입은 자신의 의상 콘셉트를 설명했다. 이에 효정은 “이렇게 예쁜 프란체스카가 어디 있냐”고 대꾸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난 주에 이어 ‘쑈라벨’의 MC로 함께한 한해는 “제가 제일 예쁘게 입고 온 것 같다”며 “점점 더 업그레이드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선미는 한해의 등장에 박수로 환대했으며, 효정의 사랑스러운 파파라치 컷에는 “귀여워”를 연발하며 한껏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쑈라벨’의 주제는 ‘출근길 메이크업 원픽템’으로 세 MC의 파우치가 공개됐다. 남다른 사이즈의 빨간 파우치를 공개한 선미는 다양한 메이크업 제품 중에서도 “립은 포기할 수 없다”며 립 틴트를 원픽으로 꼽았다.
선미는 “립은 악세사리 같은 거라고 생각한다. 수수하게 꾸며도 어디에나 잘 어울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직접 제품을 시연한 선미는 자신의 SNS에 업로드한 사진으로 평소에도 자주 바르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선미의 립 틴트 외에도 한해의 톤업 선크림과 립밤, 효정의 블러셔가 출근길 아이템으로 포함돼 사연자에게 선물로 전달됐다.
'스튜디오 겟잇뷰티'는 MZ세대 뷰티 타깃층을 겨냥해 디지털 플랫폼을 중심으로 개편된 디지털 콘텐츠이자 새롭게 출범하는 뷰티 특화 디지털 스튜디오의 브랜드명이다. 뷰티, 패션을 비롯해 다양한 트렌드를 다루는 콘텐츠를 공식 유튜브 채널 '백만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각각의 디지털 플랫폼에 최적화된 포맷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선미가 진행을 맡은 '스튜디오 겟잇뷰티'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올리브, 온스타일을 통해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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