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홍록기가 프로살림꾼 면모를 뽐냈다.
홍록기는 18일 오전 방송된 TV조선 ‘건강면세점’에 출연했다.
이날 홍록기는 아내 김아린과 아들 루안이와의 흥 넘치는 일상을 공개했다.
2살 아들을 둔 늦깎이 아빠 홍록기는 “루안이가 30살만 돼도 80살이 넘는다. 건강을 챙겨야 한다”며 “요즘에는 체력이 덜하다. 육아 다음날에는 몸이 욱신거린다”고 건강 고민을 털어놨다.
홍록기는 건강에 대해 잔소리를 하면서도 김아린을 위해 라면을 끓여줬고 “손가락 다쳐서 다 해준다”고 팔불출 남편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허리가 안 좋은 홍록기는 김아린과 커플 운동에 나섰고 오랜 건강프로그램 진행 경험에서 우러나온 내공 있는 조언과 현실 부부의 티키타카를 보여주며 다정하게 셀카를 찍어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홍록기는 가족들을 위해 참치 김치볶음밥을 뚝딱 요리했고 루안이와 함께 춤을 추며 다정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홍록기는 유쾌한 유머 감각과 적재적소의 깨알 리액션으로 프로페셔널한 예능인의 면모를 과시함은 물론, 에너지 가득한 부부의 모습으로 방송에 활력을 더했다.
홍록기는 방송과 공연 등 다방면에서 왕성하게 활약을 펼치고 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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