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투마니 박사의 영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포함한 신종 감염병에 대한 핵산 기반 백신 개발과 면역학 및 종양학 분야의 개발 역량을 확장하기 위한 것이란 설명이다.
무투마니 박사는 펜실베니아대와 위스타 연구소에 재직하는 기간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치쿤구니아(CHIKV) 메르스(MERS) 지카(ZIKA) 마야로(Mayaro) 포와산(POWV) 코로나19(SARS-CoV-2)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백신을 개발했다. 그의 연구팀은 감염병과 암 면역 치료를 위한 다수의 핵산 기반 단클론항체 의약품도 개발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는 "그의 백신과 면역치료제 개발에 관여한 22년간의 연구개발 경험이 우리 회사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투마니 박사는 "진원생명과학이 보유한 신종 감염병에 대한 주요한 성과와 고도로 통합된 제품개발 시스템은 업계 최고"라며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뿐만 아니라, 의약품 개발이 시급한 주요 질병에 대한 핵산 기반 바이오 및 저분자 의약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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