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은 지난 1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 한국 국가대표 왕중왕전 소믈리에 경기대회'에서 계열사 파리크라상 소속 안중민 소믈리에가 우승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회는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KISA)가 주최한 행사로, 올해는 2018~2020년 한국 국가대표 소믈리에 1~3위를 차지한 9명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 세계소믈리에협회(ASI) 규정에 따라 프랑스어, 영어, 스페인어 등 외국어로 진행되는 서비스 및 블라인드 테이스팅 등의 평가가 이뤄졌고, 안 소믈리에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안 소믈리에는 내년 하반기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제5회 아시아·오세아니아 베스트 소믈리에 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현재 파리크라상 외식사업팀 총괄 소믈리에로 재직 중인 안 소믈리에는 2017년 4월 국내 최초로 세계 소믈리에 협회가 발급하는 ‘ASI 디플로마 골드’를 취득한 바 있다. 2017년과 2018년, 2020년 한국 국가대표 소믈리에 대회 왕중왕전에서 우승한 바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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