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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는 이날 거제고현시장에서 1000만원 상당의 시장 물품을 구매해 지역 내 저소득가정에 전달했다.
이날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과 손인국 중기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직접 시장을 돌며 상인들에게 삼계탕을 전달했다. 변광용 거제시장과 옥영문 거제시 의원도 함께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회장은 "우리 경제의 뿌리이자 서민들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전통시장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나가길 바란다"며 "중소기업계가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사랑나눔재단은 지난 8월 서울 영등포동 영등포시장에도 삼계탕을 전달했다. 지난 추석에는 1억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전국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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