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 정보 시스템(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GIS)은 지리공간적으로 참조 가능한 모든 형태의 정보를 효과적으로 수집, 저장, 갱신, 조정, 분석, 표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컴퓨터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및 지리적 자료, 인적자원의 통합체이다. GIS 정보는 국방, 교통, 시설관리, 관광, 행정 등 많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GIS 정보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대하여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이에 ㈜디투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경우 특히 안보에 있어 보다 정확한 타격과 GIS의 중요성이 두드러진다”며 “자 사는 GIS 국방 M&S 전문기업으로 GIS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며 이를 토대로 JFOS-K사업에 참여하여 성공적인 구축을 통해 JFOS-K 통합 유지보수를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투이노베이션은 GIS 전문인력이 자체 개발한 GIS 솔루션 판매를 비롯해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응용 S/W 개발 및 컨설팅까지 GIS 분야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그 중 국방 특화 GIS 솔루션 ‘디투맵’을 기반으로 2010년 12월부터 49개월간 350여 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JFOS-K사업’에 참여하여 성공적 구축을 통해 전구 차원의 대화력전 및 종심작전(縱深作戰, Deep Operations) 수행을 위한 합동 화력 운용체계의 조기 전력화를 이뤄냈다. 2014년 JFOS-K 전력화 이후, 2020년 현재까지 JFOS-K 통합 유지보수를 수행하고 있다.
순수 국내 기술을 통한 안보를 위해 개발된 ‘JFOS-K사업’은 북한이 미사일과 장사정포 공격을 하면 지상, 해상, 공중전력으로 동시에 타격하는 체계로 적의 모든 도발에 대한 탐지-결심-타격까지의 시간을 최소화하고 전장 중심의 효과적인 대화력전?종심작전 수행을 가능케 한다.
JFOS-K가 전력화되면 북한이 군사분계선(MDL) 인근에 집중적으로 배치한 240㎜ 방사포와 170㎜ 자주포 등 장사정포 및 중ㆍ단거리 미사일로 공격했을 때 지상, 해상, 공중전력으로 동시에 타격할 수 있으며 기존 미군 의존에서 탈피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한편, 디투이노베이션 측은 국산 기술로 완성된 JFOS-K의 성공적 구축 및 안정적 유지보수로 우리 군의 전쟁 수행 능력은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군의 전투역량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국방 IT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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