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 주석태, "나 없이 너 혼자 할 수 있겠어?"...떠나는 김민재 붙잡아

입력 2020-10-19 22:33   수정 2020-10-19 22:35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사진=방송 화면 캡처)

김민재가 교수 주석태를 떠났다.

10월 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15회에서 박준영(김민재 분)은 유태진(주석태 분) 교수에게 이별을 고했다.

이날 박준영은 유태진에게 “교수님을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이렇게 끝날 줄은 몰랐다. 가보겠습니다”고 마지막 인사를 했다. 이에 유태진은 “나 없이 너 혼자 할 수 있겠어? 차이코프스키 콩쿨?”이라며 붙잡았다.

유태진은 사람들에게 연주에 대해 호평을 받자 박준영이 연주한 사실을 묵인했었다. 이어 박준영은 “교수님한테서 10명에게 골고루 7-8점 받는 법은 배웠을지 몰라도 9명에게 5-6점 받더라도 한 명에게 10점 받는 게 더 의미 있을 수 있다는 건 배우지 못했다. 그래서 지금 후회돼요”라며 돌아섰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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