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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부터 시작된 한전 사회적경제조직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은 사회적경제조직의 판로 확장 및 자생력 확보를 통해 생태계 조성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올해는 참여 조직의 성장 단계에 따라 스타터(Starter)와 러너(Runner) 등 투 트랙으로 구분하여 35개사까지 지원 규모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지원 대상은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소셜벤처 등 사회적경제조직이며, 광주?전남 소재 사회적경제조직은 선발 우대한다.
아이템 및 브랜드의 시장성 확인과 판로확장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스타터(25개사) 트랙은 최소 5백만 원 이상을 펀딩 목표액으로 하며, 펀딩 순위에 따라 1천만 원까지 리워드를 차등지급한다.
또한, 브랜드 인지도 및 충성 고객을 바탕으로 한 아이템 확장과 상위 목표 달성을 통한 자금 마련을 목표로 하는 러너(10개사) 트랙은 최소 5천만 원 이상을 펀딩 목표액으로 하며, 펀딩 순위에 따라 3천만 원까지 리워드를 차등지급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사회적경제조직은 오는 11월 16일(월)까지 함께일하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내 신청서식을 다운로드해 작성 후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선정 기업에는 리워드 지원과 더불어 성공적인 펀딩을 위한 전문가 교육 및 상담 지원, 펀딩용 콘텐츠 제작 지원, 홍보 지원을 비롯해 2개 분야별 대상 1개사 3백만 원, 최우수상 1개사 2백만 원, 우수상 2개사 1백만 원 등 총 8개사에 1천4백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지영 함께일하는재단 사무국장은 “지난 3년간 한전 사회적경제조직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을 통해 54개의 사회적경제조직이 약 13억 4천만 원의 펀딩 누적금액을 달성한 바 있다. 올해는 모집분야를 투 트랙화한 만큼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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