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스웨덴왕립공대는 인체 분비형 단백질 프로젝트에서 도출한 신규 및 기존 표적에 대한 단백질을 개발해 제공한다. 앱클론은 작용 부위가 각기 다른 단클론 항체들을 도출할 예정이다.
앱클론 공동 설립자인 마티아스 울렌 박사 연구팀에 따르면 인체 단백질 1만9670개 중 인간의 혈액 및 체내에서 분비되는 단백질은 약 730개다. 인체 분비형 단백질에는 질환과 관련된 사이토카인과 세포성장인자, 줄기세포 분화 및 암 특이적 단백질 등이 포함돼 있다.
앱클론과 스웨덴왕립공대는 공동연구를 통해 모든 단백질에 대한 단클론 항체를 신속히 제작해 연구 및 진단뿐 아니라 치료용 항체 개발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인체 단백질에 대한 스웨덴왕립공대의 항원 및 항체 개발 경험과 앱클론의 독자적인 치료용 항체 개발 기술이 융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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