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지팡이의 날' 이재혁 씨 등 10명에 서울시장상

입력 2020-10-22 18:14   수정 2020-10-2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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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이재혁 씨(53·사진) 등 시민 10명이 ‘제41회 흰 지팡이의 날’을 맞아 서울특별시장상을 받는다.

서울시는 흰 지팡이의 날(15일)을 기념해 23일 ‘시각장애인 재활복지대회’를 연다.

수상자 이재혁 씨는 한빛맹학교 음악전공과에서 일하며 시각장애인의 피아노 교육을 위한 교재를 개발하는 등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 시각장애인의 이동권 향상을 위한 ‘바우처 택시’ 도입을 추진한 서문걸 씨와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확대를 위해 노력한 조재형 씨를 비롯해 조예나·양주환·한명훈·김희성(56)·서금희·장창환·강동엽 씨 등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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