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남자' 이채영, 김은수 외면... 가짜 부모 내세워 상견례

입력 2020-10-22 20:29   수정 2020-10-22 20:31

'비밀의 남자'(사진=방송 화면 캡처)
'비밀의 남자'(사진=방송 화면 캡처)
'비밀의 남자'(사진=방송 화면 캡처)

'비밀의 남자' 이채영이 김은수를 외면했다.

22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 한유라(이채영 분)이 친엄마 여숙자(김은수 분)을 외면했다.

이날 한유라(이채영)은 가짜 부모를 섭외해 상견례까지 치렀다. 친엄마 여숙자는 한유라의 결혼 소식을 듣고 하루종일 안절부절했다. 여숙자 오빠(배도일 분)은 "무슨 일이 있었길래 결혼하는데 전화 한 통 시원하게 못 하고 끙끙 앓아?"라며 답답해했다. 이에, 여숙자는 한유라(이채영)가 일하는 방송국을 찾아갔다.

로비에서 딸 한유라를 기다리던 여숙자는 "5년 만에 보려니 가슴이 콩닥콩닥거리고 떨려서 죽겠네"라며 설레어 했다. 이후 주화연(김희정 분)을 로비에서 만나기로 한 한유라는 "어머니"라며 달려갔고, 여숙자를 발견하고는 당황했다. 잠시 눈동자가 흔들린 한유라는 머뭇거리다 여숙자를 외면하고 주화연에게 발걸음을 옮겼다.
딸 한유라에게 철저히 외면 당한 여숙자는 집에 돌아와 가슴을 치며 "애 신경쓰게 거기를 왜 가. 여숙자 네가 정신이 헷가닥 했나보다. 거기가 어디라고"라며 목놓아 울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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