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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에이비프로바이오는 다음달 26일 3년 만기 100억원어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 한국채권투자자문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사모 방식으로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 중 50억원은 타법인 주식 취득에 사용하고 나머지는 운영에 사용할 계획이다.
금속 절삭 기계 제조 업체 에이비프로바이오는 공작 기계의 하나인 머시닝센터(MCT) 등을 제작한다. 소형 머시닝센터는 공작 기계 제품 중에서도 성장 속도가 빠른 편이다. 스마트폰이나 자동차 부품의 가공에 많이 사용되는 추세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신성장 동력으로 바이오 사업을 신규 추진하고 있다. 장기간의 시간과 높은 투자비용이 소요되지만 고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올 상반기 182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같은 기간 58억원의 영업손실과 263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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