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혁, 김선호가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 속 첫사랑 비밀 사수 프로젝트에 시동을 건다.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은 오해로 얽히고설킨 서달미(배수지 분), 남도산(남주혁 분), 한지평(김선호 분)의 좌충우돌 삼각 로맨스를 예고하고 있다.
서달미는 어린 시절 편지를 주고받았던 남도산이란 소년을 ‘멋진 첫사랑’으로 기억하고 있다. 하지만 그 편지에는 서달미의 할머니 최원덕의 부탁을 받은 한지평이 쓴 것이었고 그가 남도산이란 필명(?)으로 보냈다는 비밀이 숨겨져 있다.
그렇게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 얽힌 한지평과 남도산은 15년 후 그 편지 때문에 만나게 됐다. 기술 빼고는 돈도, 센스도, 사업 수완도 보잘 것 없는 삼산텍의 대표 남도산을 서달미의 상상 속 ‘멋진 첫사랑’으로 만들어야 하는 미션에 놓인 것.
지난 2회에선 이미 블랙 슈트 차림으로 멋지게 탈바꿈한 남도산이 서달미의 앞에 나타나 심쿵과 동시에 호기심을 폭발시켰다. 이번에는 블루 슈트를 입은 채 성공한 스타트업 대표인 척 두 번째 메소드(?) 연기를 시작한다.
한지평 역시 자신의 한강 뷰 집을 남도산이 대표인 삼산텍의 사무실로 바꿔주는 불굴의 희생정신을 발휘한다. 여기에 이철산(유수빈 분), 김용산(김도완 분)까지 삼산텍의 상징이었던 체크무늬 셔츠를 벗고 댄디한 재킷을 걸치는 등 한층 본격적인 첫사랑 비밀 사수 대작전을 벌일 예정이다.
이에 서달미는 또다시 그에게 반한 듯 하트 가득한 눈빛을 쏘고, 남도산은 안절부절 못한 채 눈을 피한다. 이 상황을 뒤에서 직관하는 한지평은 애써 미소를 지으며 매의 눈을 빛내 더욱 웃음을 유발한다.
과연 남도산이 한지평의 특별 코치 아래 서달미 앞에서 모태솔로의 면모를 숨길 수 있을지 흥미진진한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한편 한국의 실리콘 밸리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START)과 성장(UP)을 그리는 ‘스타트업’ 3회는 오늘(24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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