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자재업체 LG하우시스가 낡은 도어로 발생할 수 있는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LG Z:IN(LG지인) 안전도어 캠페인’을 진행한다. 낡은 도어에 어린이의 손이 끼는 등 안전사고를 미리 막기 위해 어린이집의 기존 도어를 안전 사양이 개선된 ‘LG지인 도어’로 교체해주는 활동이다.
LG하우시스는 23일 서울 구로구 ‘아나율 장애아 어린이집’에서 안전도어 교체를 완료하고 ‘LG지인 안전도어 캠페인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2000년 개설된 아나율 장애아 어린이집은 내부에 기존 도어 8개가 모두 낡은 상태로 LG하우시스는 이들을 모두 안전기능을 갖춘 ‘LG지인 도어’로 교체했다. 회사는 이달 한 달 동안 서울 노원구 '초록어린이집'과 양천구 '신목 장애아 어린이집'을 포함해 총 3곳을 선정해 도어 교체 공사를 진행했다.
LG지인 도어는 여기에는 문짝과 문틀 사이에 손이 끼는 것을 막아주는 손 끼임 방지 경첩이 적용됐다. 손잡이가 180도 회전돼 문이 완전히 닫히는 것을 막아주는 안전핸들도 사용됐다. 또 국내 최초로 도어 제품 속에 3복층 구조의 내부 충진재를 사용해 외부 소음을 차단하는 기능이 있고, 문틀과 문이 닿는 4면에 패킹을 덧대 문을 닫을 때 발생하는 충격과 소음도 줄였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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