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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로봇 기업 유니버설 로봇(Universal Robots)은 서비스 산업시장 개발 및 사업협력을 위해 LG전자와 파트너십을 체결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유니버설 로봇은 LG전자에 협동로봇을 제공하고 LG전자는 유니버설 로봇의 협동로봇을 활용해 레스토랑 운영과 관리를 위한 로봇 서비스인 ‘LG 클로이 다이닝 솔루션(LG CLOi Dining solution)’을 선보인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LG 클로이 다이닝 솔루션’은 레스토랑에서 접객, 주문, 음식 조리, 서빙, 설거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유니버설 로봇은 대리점과 연계해 컨설팅, 기술적 지원, 협동로봇 및 애플리케이션의 공급과 구축 업무를 하며 LG전자는 마케팅 및 영업 활동 등을 지원하며 사업협력에 나선다.
‘클로이 다이닝’ 솔루션 제품 중 하나인 셰프봇(Chefbot: Chef + Robot)은 고객의 주문을 전송받아 음식을 조리한다. 유니버설 로봇의 협동로봇으로 통합된 셰프봇은 요리사 대신 위험하거나 단순, 반복적인 조리 업무를 맡고 이를 통해 직원들은 단순 반복적인 업무에서 벗어나 고객에게 좀 더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유니버설 로봇은 사람과 협업할 수 있는 협동로봇으로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서비스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시기에 사람 간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유니버설의 협동로봇은 현재 카페의 바리스타봇을 비롯해 호텔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유니버설 로봇 코리아 이내형 대표는 “최근 협동로봇을 통한 서비스 산업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유니버설 로봇의 협동로봇은 제조현장뿐만 아니라 요식업, 방역 현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기업들과 적극 협력해 서비스 산업에서의 협동로봇 사용 저변을 넓히는데 앞으로도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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